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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6.06.01 [교수 논단] 전쟁과 탄소규제의 시대, 울산형 조선산업 수출전략 4 / 화학공학과 강대종 겸임교수
[교수논단] 지정학적 위기 대응을 위한 인력·기술 전환 전략 조선산업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 기술과 설비가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이를 운영하고 통합할 인력이 없다면 산업은 지속될 수 없다. 최근 조선산업은 전쟁에 따른 공급망 재편, 탄소규제 강화, 디지털 전환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변화에 동시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산업 운영 방식 자체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조선산업은 구조적 인력 부족과 질적 미스매치를 동시에 겪고 있다. 현장에서는 숙련 인력 부족으로 공정 지연이 발생하고, 일부 조선소에서는 전체 건조 일정이 5~10% 지연되는 사례도 나타난다. 더 중요한 문제는 산업이 요구하는 인력의 성격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탄소...
2026.06.01 조회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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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6.05.28 [교수 논단] 전쟁과 탄소규제의 시대, 울산형 조선산업 수출전략 3 / 화학공학과 강대종 겸임교수
[교수논단]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속 저탄소 경쟁력 재편 중동 전쟁은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며 산업 구조 전반에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주요 해상 운송로의 불안정성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물류 흐름의 지연과 비용 상승을 동시에 초래하고 있다. 일부 항로에서는 운송 기간이 평균 10% 이상 증가하고 운임이 20% 안팎으로 상승하는 등 공급망의 효율성과 안정성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산업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조선산업은 단일 기업이 완성하는 산업이 아니라 수천 개의 부품과 기자재가 결합하여 완성되는 대표적 공급망 기반 산업이다. 대형 선박 한 척에는 수만 개 이상의 부품이 사용되며, 공급망의 어느 한 지...
2026.05.28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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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2026.05.26 [사는 이야기] 택시 기사의 값진 응원 / 정영혜 식품영양학과 교수·울산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배움엔 나이 없어…대학 연계 평생교육 확대 인생 2막 꿈꾸는 만학도의 도전 '깊은 울림' 성인학습자 열정 가득 의지…진심으로 응원 얼마 전 비가 많이 내린 어느 날 아침 수업 시작 무렵의 일이다. 70대 성인학습자 두 명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겁게 강의실로 들어섰다. 젖은 우산을 털고 자리에 앉으며 아침부터 기분 좋은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학교 오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데다 버스도 평소보다 늦어져 하는 수 없이 택시를 탔다고 한다. 기사께 대학으로 간다고 하니 “이 비 오는 날 대학에는 무슨 일로 가시냐”고 물었고, 대학생이라고 하니 기사는 백미러 너머로 두 분을 다시 바라보며 어머니뻘 연세에 공부...
2026.05.26 조회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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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6.05.21 [경상시론]교권 회복, 감성이 아닌 구조로 / 유아교육과 홍광표 교수
교권침해 법적·제도적 대응 강화 현장목소리 교육정책 중심 두고 교사=전문가 인식 확산 노력해야 국회도서관 국가전략포털이 2025년 1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25년 1학기에만 2189건으로, 하루 평균 10건이 넘는 교권 침해가 여전히 공식 통계에 포착되고 있다. 상해·폭행 등 중대 침해는 같은 기간 389건에 달했으며, 교사노동조합연맹 조사 결과 교권 침해를 경험한 교사 가운데 교권보호위원회 개최를 요구한 비율은 3.8%에 불과했다. 신고조차 되지 않는 침해가 공식 수치의 수십 배에 달한다는 의미다. 아동학대로 신고된 교원 사안 중 71%가 정당한 생활지도로 판단되었다는 사실은, 교사가 올바른 교육활...
2026.05.21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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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6.05.18 [교수 논단] 전쟁과 탄소규제의 시대, 울산형 조선산업 수출전략 2 / 화학공학과 강대종 겸임교수
에너지·탄소 환경 변화와 생산체계 재구조화 중동 전쟁은 조선산업의 생산 기반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과 주요 해상 운송로의 불안정성은 원유와 LNG 공급 차질로 이어지고, 에너지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킨다. 최근 시장 분석에서는 전쟁 이후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달러 이상에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고, LNG 가격도 전보다 20% 이상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여기에 해상 운송 리스크 증가로 보험료와 물류비도 오르면서 에너지 조달 비용은 복합적 구조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조선소의 생산 구조에 직접적 압박으로 작용한다. 조선소는 대표적 에너지 다소비 산업으로, 용접·절단·도장·시운...
2026.05.18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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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 2026.05.14 [사는 이야기] 연결의 시대, 고립된 사회 / 정영혜 식품영양학과 교수·울산북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SNS 발전 친구 수백 명 만드는 세상 관계 정의, 소비·선택 옵션으로 변질 비용이 아닌 '가치'로 인식 전환 필요 전 세계 인구의 60.6%에 해당하는 약 48억8,000만 명이 SNS를 이용하며, 하루 평균 2시간 26분을 소비한다. 이제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과 언제든 소통할 수 있고, 매일 여러 사람과 수십 번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소셜미디어에는 수백 명의 '친구'가 있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각자의 관심 분야에 맞춰 새로운 관계를 끊임없이 만들어 낸다. 이처럼 우리는 연결된 시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많은 연결망 속에서도 고립과 단절된 사람은 늘어나고, 연결은 넘쳐나지만 사람 간의 관계는 메말라 가는 것이 우리 사...
2026.05.14 조회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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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6.05.06 [교수 논단] 전쟁과 탄소규제가 촉발한 산업 전환의 전환점 1 / 화학공학과 강대종 겸임교수
탄소규제 시대의 울산형 조선산업 수출전략 2026년 중동 전쟁은 단순한 지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산업 질서를 재편하는 구조적 충격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원유 해상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물류 병목 현상이 생기면서 국제 에너지 공급망과 해상 운송체계의 취약성이 드러났다. 최근 국제 에너지 및 해운 분석에 따르면, 주요 항로 우회로의 운항 거리 증가로 선박 운항일수는 평균 10~15% 늘고, 연료비는 최대 20% 이상 올랐다. 여기에 전쟁 리스크 반영으로 해상 보험료는 일부 항로에서 전보다 2~3배나 올라 해운시장 전반에 비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이와 동시에 EU는 해운 부문을 포함한 탄소규제를 본격 강화하고 있다. ...
2026.05.06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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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26.05.02. '삼전닉스 취업길' 전문대 반도체학과 뜬다
취업률 오르며 지원자 급증 취업 시장에서 반도체 기업이 '최고의 직장'으로 부상하면서 전문대 반도체학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입학뿐 아니라 군 복무를 마치거나 4년제 대학을 다니다 다시 전문대를 선택하는 '유턴 입학생'도 늘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등의 반도체 계약학과가 엔지니어를 키워내는 데 초점을 맞춘다면 전문대 반도체 계열학과는 생산라인 실무 기술자 양성에 특화돼 있다. 짧은 기간에 현장 기술을 익혀 반도체 대기업과 협력사로 빠르게 취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대구시에 위치한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이 학교 반도체전자계열에 하루 평균 20통 이상의 입학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2004년 SK하이닉스와 협약을 맺고...
2026.05.02 조회수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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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제일일보] 2026.04.28 [교수 논단] EU 탄소규제와 울산 화학산업 경쟁력 5 / 화학공학과 강대종 겸임교수
울산 화학산업의 저탄소 전환은 개별 기업의 경영전략을 넘어서는 문제다. 그것은 지역산업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특히 석유화학과 정밀화학은 공정 특성상 단일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공통인프라 의존도가 높다. 전력과 열 공급, 수소 인프라, CCUS 설비, 탄소데이터 산정과 검증 체계는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구축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책의 역할은 규제 강화가 아니라 전환 과정의 거래비용과 불확실성을 줄이는 인프라 제공에 있어야 한다. 첫째, 연구개발(R&D) 정책은 '기술개발'보다 '실증'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파일럿과 데모설비가 없는 기술은 상용화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 사이 시장은 다른 지역과 기업에 선점당할 가능성이 크다. 전력...
2026.04.28 조회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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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26.04.28 [경상시론]손끝의 대한민국-기능경기대회가 우리에게 묻는 것 / 게임영상학과 김지수 교수
디지털 시대 더 중요해진 숙련 기능인 무너지면 산업 흔들려 그들의 노력 더 많이 조명돼야 2026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었다. 기계, 전기, 건축, IT, 디자인 등 51개의 직종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능인을 가리는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1970·80년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은 개선장군처럼 귀국했다.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오는 선수들에게 거리 퍼레이드가 열렸고, 신문 1면을 장식했다. 기능인은 산업역군이었고 국가의 자랑이었다. 그 손끝에서 '한강의 기적'이 빚어졌다는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반세기가 지난 지금, 기능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예전 같지 않다. 대회 결과...
2026.04.28 조회수 9